100평 이상 세종 나성동 고층 카페 128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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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0만원대
위치 세종 나성동
형태 상가
면적 128평
벽.바닥 도장.데코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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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ER
계산대
이번 현장은 세종 나성동에 위치한 고층 카페입니다. 세종시를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이 곳은 세종의 명소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리모델링의
컨셉을 구상할 때 가장 고려한 점은 창 밖으로 보이는 전경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색상을 1,2개로 제한하고 채도가 높은것보다는 낮은
채도의 색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출입구벽면에 시공되어 있던 네이비루바를 활용하여 벽면에는 네이비색 루바와 도장을 칠하기로 하였습니다. 바닥은 재사용을 할
계획이기에 색배합도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네이비루바를 카운터 앞 면에도 활용하여 출입구서부터 연장된 느낌이 느껴지도록 하였고 위의 내림등도 새롭게 블랙
색상으로 도색하여 정돈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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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내부
부분 리모델링은 일부는 유지하면서 기존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설계와 시공 두 가지 부분에서 모두 쉽지는 않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고민한 결과 창문 중간선에 맞추어 기둥 하단에만 조형미를 주기로 했습니다. 반대편 벽면들은 기존 출입구에 시공된 루바의 높이와 맞추어 새롭게 도장을 칠하고 일부
는 흑경을 길게 시공하여 반대편의 전경이 비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둥은 블랙에 가까운 색의 우드필름으로 랩핑하였습니다. 어두운 필름을 사용할 때 단색보다는 우드결
이 들어간 필름을 사용하는게 결이 가진 고급스러움을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기둥 위에는 석탑의 중간부분처럼 2층으로 단차를 만들어서 마감하였고 기둥의 면에는
십자선으로 메지를 만들어 디테일함을 강조했습니다. 별것 아닌 곳에도 섬세한 작업을 가미하면 공간의 퀄리티를 훨씬 높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일부분은 기존의 테이블형식에서 바테이블형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야경이 좀 더 잘보이는 자리에 제작하였고 전경이 장점인 이 카페를 더 잘 누릴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바테이블 또한 기둥과 같은 필름으로 랩핑하여 전체적으로 톤을 맞추었고 테이블 아래를 개방감있게 제작하여 뷰를 관람할 때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바테이블 또한 기둥과 같은 필름으로 랩핑하여 전체적으로 톤을 맞추었고 테이블 아래를 개방감있게 제작하여 뷰를 관람할 때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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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ANCE
출입구
출입문의 바탕면은 채도가 낮은 색으로 칠하고 위에는 우드필름이 랩핑된 각재를 시공하였습니다. 우드소재를 활용하여 편안한 느낌을 주었는데 이는 카페로 들어올 때에
차갑지 않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으면 하는 의도에서 였습니다. 한 쪽의 벽면은 포토존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고객님의 의견을 수용하여 벤치를 마련하였고 액자에는 이
카페를 설계할 당시 작업된 결과물이 3D시안을 흑백으로 담아드렸습니다. 이 부분에는 이 카페만의 스토리가 담긴 사진이였으면 좋겠다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데코를
해드렸습니다. 또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벽면에 일반적인 커피콩 그림이 그러져있었는데 이 벽면에도 카페의 상징성이 느껴지는 아이디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심플하게 로고만 스카시로 작업한 후 오로라 조명을 비추어 이 곳을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상징적인 느낌과 임팩트를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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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변경전
이 공간의 변경전 모습입니다. 부분 리모델링으로 진행된 현장이지만 큰 면적인 곳이기에 퀄리티가 있는 공사였고 기존과 다른 무드와 더 나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부분, 부분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처음으로 눈길이 가는 벽면부터 걸어들어오는 출입구까지의 느낌이 자연스럽도록 하였습니다. 내부로 들어올
때에는 주경과 야경이 장점인 이 곳을 더 돋보이도록 할 수 있는 마감재와 연출법을 구상하였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주안점으로 고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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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감각이라는 언어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갑니다.
공간을 연구하는 기호디자인